승낙을 구하는 일은 대개 유용하지 못한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가를 받는 일에 대해 익숙한 편이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과제, 숙제 등에 대한 평가(성적표)를 받고, 직장인들은 직장 상사로부터 기안서, 보고서 등에 대해 평가(심사)를 받는다.

 

이러한 평가 시스템 자체는 굉장히 유용한 것이다.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자면,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 시스템이 갖는 맹점은 있다.

 

대표적인 예로, 목적의 전치,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이다.

 

평가를 받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성적을 받거나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 사람들은 더 성실한 학생처럼 보이기 위해, 더 유능한 직원처럼 보이기 위해 평가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승낙을 구하려는 시도를 하곤 한다.

 

이러한 시도는 단기적으로는 괜찮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해가 된다.

 

승낙을 구하는 입장이나 그 승낙을 받아주는 입장이나 둘 다에게 해롭다.

 

그리고 이런 현상들이 누적되면 장기적, 거시적 침체를 낳는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매력적인 사람으로서, 매력적인 결과로써 다가가는 편이 낫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당장) 불가능하다면, 노력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소셜, 연애, 비즈니스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통용되는 이야기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실제로 경험해보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다음과 같이 생각할지도 모른다.

 

'말은 쉽지만, 어떻게 그걸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가?' 라고.

 

그 답 또한 여기에 있다.

 

말씀 드렸다시피,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실제로 경험해보았기 때문이며,

 

단순히 경험해본 차원을 넘어서 성공을 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까지의 삶을 살면서 누군가에게 승낙을 구해본 적이 거의 없다.

 

물론 나 또한 20대 초반까지는 남들과 비슷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그 횟수와 빈도가 점점 줄어들었으며, 지금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것은 내가 안하무인 격의 태도를 지녀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유쾌하지 않은 상황들을 피하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거듭하였기 때문이다.

 

거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좋지만, 처음부터 거절 당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낫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 나는 당신에게 "아래에 서는 법"을 배우실 것을 권한다.

 

이것은 비굴하게 아첨하라는 뜻이 아니다.

 

내 성격은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나는 다른 사람의 비위를 잘 맞추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우려는 태도는 늘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충고나 조언을 겸허하게 수용하다 보면, 결국 상대방에게 승인을 구해야 하는 경우도 적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더 매력적으로 변화하는 길이다.

IMFGLC의 도서, 제품, 서비스는 소셜, 연애, 매력 계발, 라이프스타일 구축에 관한 통찰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통찰은 당신이 보다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